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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 가면 행복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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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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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김삿갓

풍류가 흐르는 느림의 행복,

슬로시티 영월

2012년 10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최초, 우리나라에서는 11번째로 강원특별자치도 영월 김삿갓면이 슬로시티로 지정되었고, 2018년 4월 영월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재지정되었습니다.

영월은 고즈넉함과 여유로움, 다양한 액티비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와 힐링의 도시로 천혜의 자연을 가진 것은 물론이며 어린 나이에 왕위를 빼앗기고 죽임을 당한 비운의 임금인 단종과 조선 후기 방랑 시인이자 천재 시인 김삿갓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해학과 풍자의 시선 김삿갓의 시대 정신과 문화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문화제도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자원도 두루 갖추고 있어 이러한 보존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었습니다.

박물관 고을 특구인 영월은 인구 3만 7천의 작은 지역이지만 별마로천문대, 동강사진박물관 등 22개의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또한, 지역과 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관광을 적극적으로 지향하고 있습니다.
영월은 산과 물, 계곡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 경관은 물론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가치있는 문화자원이 풍부해 편안할 영(寧) 넘을 월(越)의 뜻을 지닌 지명처럼 마음에 평안함을 주는 매력있는 곳입니다.


  • 자연 : 고씨굴, 어라연, 연하계곡, 법흥계곡, 내리계곡, 동강, 서강, 용소폭포 등
  • 문화 : 박물관 고을 특구(난고김삿갓문학관, 단종역사관, 동강사진박물관 등)
  • 명식 : 곤드레·어수리나물밥, 다슬기, 골뱅이전골, 칡국수, 더덕술, 예밀와인 등
  • 명품 : 벌꿀, 사과, 두무동 간장 · 된장, 취나물 등
  • 명소 : 김삿갓유적지, 장릉, 청령포, 외씨버선길, 산꼬라데이길, 황금마차리, 물도리, 무릉도원면 학산천마을· 운학 삼돌이마을 등

느림의 삶을 실천하는 도시

슬로시티란?

슬로시티 운동은 1986년 맥도날드의 로마진출을 계기로 카를로 페트리니가 패스트푸드 확산을 반대하고자 시작한 슬로푸드 운동이 삶으로 확대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1999년 이탈리아 4개 소도시 시장들이 모여 인간답게 사는 마을인 슬로시티 운동을 선언하였고, 2001년 그레베 인 키안티(Greve in Chianti)가 공식적인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됩니다.

슬로시티 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이탈리에서는 '환경, 자연, 시간, 계절, 우리 자신에 대한 존중' 을 조화롭게 해서 살아가는 달콤한 인생을 '느리게 사는 삶'으로 정의하고 이를 실천하는 곳을 치따슬로(Cittaslow) 즉 슬로시티로 선언했습니다.

2020년 기준 전 세계 30개국 272개 도시가 슬로시티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슬로시티 운동은 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에 느림의 철학을 반영하는 운동으로 자연, 전통, 공동체의 융합을 통해 상생과 조화의 균형적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주민행복 추구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담당부서 정보

최종수정일 : 20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