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수가 인증하고 생산자가 직접 판매합니다.
청정지역 영월군의 87여 농가가 함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겠습니다.

동강애는 영월군의 농업인들이 모여 만든 영월군전자상거래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입니다.
힘들고 돈이 되지 않는다고 사람들은 농촌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국민들의 먹을거리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농촌을 지키고 있습니다.
농사는 재미있습니다.

좁쌀만한 배추씨가 한 아름의 배추가 되어 수확의 기쁨을 줄때.이른 봄부터 씨앗을 넣고 고추묘를 키우고 밭에 옮겨 심고 말뚝 박고 줄을 띄우며 풀을 뽑은 뒤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를 보며 느꼈던 보람이 힘들지만 우리 농촌을 지키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자연재해, 수입농산물로 인한 농산물의 가격하락, 열악해지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우리를 많이 지치게 했습니다.

도시에 사는 친구들도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급식사고, 아토피로 괴로워하는 아이들,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는 책이 나올 정도로 먹을거리에 대하여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잃어버린 삶에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농촌과 도시가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동강애는 농촌과 도시의 만남의 장이 되길 원합니다. 단지 농산물을 파는 곳이 아니라 건강한 먹을거리와 삶까지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