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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 가면 행복이 흐른다

역사/문화

영월역·쌍룡역·석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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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역

멋스럽게 펼쳐진 기와와 형형색색의 단청

세월과 역사가
내려 앉은 영월역

1955년에 준공된 역으로, 태백선에 속한다. 특히 역사 외관이 한옥형태로 조성되어 눈길을 끈다. 영월역은 멋스럽게 늘어뜨린 기와와 색색의 고운 단청이 고풍스러움을 자아내는데 이 때문에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야간에는 색색의 야광조명이 점등되어 영월역을 빛내주며, 영월역사 좌측에는 영월의 아름다움에 취해 정착한 "방랑시인 김삿갓" 동상이 환히 웃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영월하면 단종이 유배시절부터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머물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곳에 서린 역사의 정취가 물밀 듯 밀려오는 듯하다. 또한 끝내 궁궐로 돌아가지 못하고 영월에 묻힌 어린 단종의 슬픔은 동강과 함께 오랜 세월 흐르고 빚어진 자연풍광과 함께 이곳 영월역에 고스란히 내려앉은 듯하다.

영월역

그래서 영월역은 단종 능이 있는 지역적 특색을 영월역을 찾은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 같이 한옥의 모습으로 탄생되었다고 한다. 영월과 영월역은 영화< 라디오 스타>와 2010년 KBS 1박2일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진 곳이다. 역 주변 관광지로는 청령포, 요선정·요선암, 한반도지형 등이 있다.

쌍룡역

하루 승객 15명, 아담한 역

쌍룡역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에 위치하고 있는 태백선의 철도역 쌍룡역은 역 주변의 마을 정도가 역세권으로 하루 승객 15명 정도 되는 작은 역이다. 쌍룡역은 여객열차 횟수와는 상관 없이 시멘트 화물열차로 부지런히 시멘트 공장을 오가는 화물과 화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석항역

기억이 머문 자리

석항역

석항역은 영월 시내 외곽에 위치한 간이역이다. 역 바로 옆 편에는 기차를 개조한 기차 게스트하우스 ‘석항 트레인 스테이’가 자리하고 있어 이색적인 하룻밤을 즐길 수 있다. 석항 트레인 스테이는 숙박뿐만 아니라 카페, 식당 등 다양한 공간이 있어 먹고 즐기는 기차 여행이 가능해 관광객은 물론 영월 지역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담당부서 정보

최종수정일 :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