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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봉층역암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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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용안내

  • 주소 :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

소개

석탄이 묻혀 있는 지층을 지질학에서는 평안누층군이라고 하는데, 요봉층은 그 중에서도 제일 아래쪽에 있는 층이다.
요봉층 바닥은 주로 사암이나 역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금으로부터 약 3억 년 전에 만들어졌다.

석탄이 많이 묻혀 있는 영월에는 역암과 사암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요봉층이 있다. 북면 마차리 도로변에 성벽처럼 서있는 이 자줏빛 암석은 대부분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오른쪽에 2~3개의 역암층이 있다.

이 역암 속에는 둥근 자갈이 박혀 있는데, 자갈이 둥근 것은 해변을 구르면서 닳았기 때문이다. 바닷가의 자갈이 어떻게 이 깊은 산골짜기까지 오게 됐을까. 지금부터 그 비밀을 파헤쳐 보자.

▶지층의 원리와 역암
땅위에 있는 자갈이나 모래, 진흙은 흐르는 물이나 바람에 실려 강이나 바다로 옮겨져 차츰 강바닥이나 바다 밑에 쌓이게 된다. 이런 현상을 퇴적이라고 하고, 이렇게 쌓인 자갈과 모래, 진흙 따위를 퇴적물이라고 한다.

이런 퇴적물 위에 또 다른 종류의 퇴적물이 쌓이게 되면, 아래에 있는 퇴적물은 새로운 퇴적물에 눌려 단단하게 다져진다. 지층은 이렇게 서로 다른 종류의 퇴적물이 쌓이는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만들어지는데, 퇴적물이 열과 누르는 힘에 의해 단단하게 굳으면 암석이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암석을 퇴적암이라고 한다.

퇴적암에는 크게 역암과 사암, 이암 세 종류가 있다. 사암은 모래, 이암은 진흙으로 이루어진 암석이고 역암은 주로 단단한 자갈이 이암과 사암에 섞여 굳어서 생긴 암석으로, 겉모양이 울퉁불퉁하고 속에 자갈이 박혀 있다.
역암을 자세히 살펴보면 속에 들어 있는 자갈이 모난 데 없이 둥근데, 해변에서 자갈들이 얕은 바닷물에 밀려 구르고 서로 부딪치는 가운데 표면이 닳았기 때문이다.

▶사암
사암은 표면이 모나고 약간 울퉁불퉁하다. 만져보면 까칠까칠한 촉감이 난다.

▶이암
이암은 암석을 이루고 있는 알갱이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촉감이 부드럽다.

▶다양한 광물자원이 나오는 까닭

한 가지 더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이 암석이 수직으로 서 있다는 점이다. 지층은 시루떡처럼 한 켜 한 켜 아래에서 위를 향해 쌓이게 마련인데, 지층이 수직으로 서 있는 것은 원래 수평을 이루던 지층이 습곡이나 단층 작용으로 큰 힘을 받아서 기울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 또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증거다.

영월이 우리나라 광물자원의 표본실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렇게 서로 다른 시대에 만들어진 다양한 지층이 오랜 세월에 걸쳐 일어난 지각변동으로 인해 복잡하게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지층에 각기 다른 광물자원이 묻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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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7.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