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영월동굴생태관은 각 분야의 동굴 전문가들의 자료를 관람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설계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시 시설물이다. 동굴연구소,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 1,2층 전시관은 5개 구역으로 나눠 ‘석회는 누가 만드나’, ‘숨어있는 동굴생물’, ‘어두워도 부딪히지 않아’, ‘박쥐에 대한 진실’, ‘신비한 동굴탐험’ 등 1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김삿갓면 진별리에 위치한 고씨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석회암 동굴로서 영월 10경 중 하나로 뽑힌다. 고씨굴은 천연 그대로 동굴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의 흔적이 녹은 석순, 종유석, 석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씨굴이란 이름은 임진왜란 때 고씨 일가족이 이 동굴 속에 피신하여 난을 피하였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고씨굴을 보기 전에 ‘동굴생태관’을 들리면 더욱 좋다. 동굴의 생성과정과 동식물들, 그리고 동굴탐방 시에 안전사항을 알려주는 등의 동굴에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이곳에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 몸소 체험하고 배우며 흥미롭게 동굴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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