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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문을 연 단종역사관은 비운의 왕 단종의 숨결이 살아있는 세계문화유산 장릉 내에 위치해 있다.영상실과 자료실, 학습실 외에도 ‘단종의 시대’와 ‘단종의 승하’, ‘단종의 복권’ 등 3가지 주제별 전시실이 마련돼 단종의 세자 즉위에서부터 단종대왕으로 복권되기까지의 일대기를 차근차근 그려볼 수 있다.

관광가이드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한 전시관으로, 단종의 묘인 장릉 경내에 있으며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9개월 만에 완공하고, 2002년 4월 5일 개관하였다. 이 건물은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건축총면적 535㎡의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자료전시실·영상실·학습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종 서적과 유물을 비롯해 모형·영상물·패널자료 등이 갖추어져 있는데 이곳의 모든 자료는 조선왕조실록을 근거로 제작되었다.
단종의 탄생과 유배, 죽음과 복권까지의 일대기가 모형과 자료로 전시되어 있으며, 사육신·생육신 위패와 관련자료, 정순왕후 관련자료, 조선의 형벌기구와 궁중의상, 세종실록·단종실록·단종애사 등의 서적 등이 있다. 영상실에서는 단종의 일대기를 내용으로 한 영상물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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