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김삿갓면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1,027m의 높이에 정상이 있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 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은 편이라 다양한 연령대의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남한강이 산자락을 휘감아 흐르고 있으며 4억 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씨동굴을 품에 안고 사계절 변화무쌍한 부드러운 능선길이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주는 최적의 가족 단위 산행지이다.
태화산의 등반은 영월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시작한다. 이곳에서 고씨굴 방면으로 100여 미터 정도 가면 태화산 등산로를 가리키는 표시판이 있다. 팔흥교를 건너 500m 거리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태화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태화산의 등산이 시작된다. 정상에 이르기까지 계속 능선 길을 따라 군데군데 나타나는 바위지대의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등산로에는 봄마다 철쭉과 진달래가 피어 등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특히 가을이면 수십만 평의 대지를 뒤덮은 억새밭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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