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강원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에 걸쳐있는 구룡산은 태백산, 청옥산, 각화산, 옥석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에서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가는 곳에 있다. 구룡산은 영월의 서쪽 무릉도원면 운학리와 도원리 사이에 운학천과 구절양장 굽이치는 섬안이강에 둘러싸여 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에 막힘이 없고 서쪽으로 보이는 치악산의 장쾌한 산등성이의 흐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산행은 두산 약수에서부터 시작이 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면 영월읍에서는 1일 1회의 정기 버스 노선밖에 없어 원주 기독병원 입구 정류장에서 1일 4회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산행기점인 두산 약수의 육각정 건물의 거북이 입에서 물이 나오도록 하여 신비스러움을 전해준다. 정상에 올라 햇빛을 받아 해맞이의 바다와 같이 빛나는 주천강을 바라보며,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송학산, 용두산, 감악산의 비경을 감상한다면 삶의 모든 근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산행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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