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목우산은 산솔면 녹전리와 김삿갓면 내리 사이에 솟아 있는 산으로 해발 1,066m이다. 백두대간의 구룡산에서 갈라져 나왔다. 중동면 녹전리에서는 소를 많이 방목하여 목우산이라 이름 붙여졌으며 김삿갓면 내리에서는 암봉의 모습이 상여와 비슷하여 상여 봉이라 불리고 이 지방 방언으로 생애 봉이라고도 한다.
목우산 산행코스는 두 가지가 있다. 제1코스는 중동면 녹전리 응현마을에서 목우교를 건너 바른골로 들어서 목우사로 이어진 길을 따라간다. 목우사에서 2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주 능선에 닿으며 목우산장 갈림길을 거쳐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하산은 오른쪽 길로 다시 내려와 갈림길에서 절골로 내려간다. 제2코스는 김삿갓면 소야치 마을에서 왼쪽으로 계곡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발길을 옮겨 산나물 달래군락을 지나면 속새군락이 나타난다. 이어 북쪽으로 단애를 이룬 바위 능선으로 산길이 이어진 뒤 주 능선을 산행하고 기암절벽을 기어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태화산과 태백산, 그리고 녹전리 및 내리천 계곡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며 산행 거리는 9㎞이고, 5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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