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운학천은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리 일대에 흐르는 계곡이다. 마치 구름 높이 학이 노니는 곳 같다 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예로부터 살기 좋고 재해로부터 보호를 받는 명당자리라 불릴 만큼 평화로운 분위기를 지닌 곳이다. 계곡물이 흐르는 바로 옆에서 평상과 같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넓고 평평한 바위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양옆으로는 나무들이 빼곡히 그늘을 만들어 준다. 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영월에서도 자연 산소 실과 같은 운학천이다.
새말 IC에서 국도로 나와 42번 국도를 타고 영월로 이동하다 보면 산 밑으로 흐르는 맑은 운학천을 만날 수 있다. 청정 자연이 숨 쉬는 곳답게 운학천의 물에 발을 담그기도 전에 깨끗한 물에만 서식하는 수생 생물들을 만나볼 수가 있다.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계곡물과 나무 그늘에서 즐기는 피서도 즐겁지만, 다슬기, 버들치, 퉁가리 등 다양한 토종 수생 동물들을 관찰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인근에 운학캠핑장에서 편리한 캠핑을 즐긴다면 더욱 한가득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는 여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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